성북구 정릉3동 빈센트 청소년회,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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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6일 일요일 오후 1시 #성북구 정릉3동에서는 #성빈센트청소년회 주관으로 250명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정릉3동 거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다문화 가정, 복지사각지대 19가구에게 연탄 3,800장과 라면 20박스, 마스크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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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탄과 라면 나눔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1년동안 다양한 #바자회물품 들을 준비하여 8월 28일 #바자회 (빈마을가족축제)를 통해 거둔 수익금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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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청소년회 나눔 봉사활동을 주관하신 블란다 수녀님은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함께 연탄 봉사를 함으로써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나눔을 통해 가정과 사회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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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회 학부모회장 전병렬은 “최근 갑작스런 추위로 열악한 연탄난로를 피우는 어려운 가정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작은 정성으로 정릉3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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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북구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제위기에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연탄 및 라면 나눔을 실천해준 성빈센트 청소년회 블란다 수녀님을 비롯한 관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주거 난방환경이 열악하고 저소득층이 많은 정릉3동 주민들을 위하여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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