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1. 24.


노원수학문화관 개관 3주년 기념 수학 축제 <시그마데이> 열어

구민들과 함께하는 시그마 데이 매쓰썸(MATH-SUM) 투어, LED 전광판 제막식

#노원구 (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19일 노원수학문화관 개관 3주년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하는 <시그마 데이>를 개최했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지난 2019년 전국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수학 문화를 대중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고자 조성된 체험학습관이다. 지난 3년간 누적 이용자 수만 13만 명이 넘을 정도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시그마데이는 체험형 수학 축제 매쓰섬(MATH-SUM) 투어와 LED 전광판 제막식 및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매쓰섬 투어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학문화관 실내에서 열렸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문 강사들이 각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입장 시 받은 스탬프 티켓에 각 부스에서 체험을 시작할 때마다 도장을 찍으며 여행하는 듯한 기분으로 수학을 즐길 수 있었다.

도형을 합치고 이동해보면서 테셀레이션(쪽맞추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테셀레이션 에코백 만들기’, 정다면체의 정의와 성질을 이해할 수 있는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도형의 구성과 개수를 이해할 수 있는 ‘폼폼이 왕관 만들기’ 등을 통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수학문화관 전문 수학 해설사가 설명하는 ‘수학해설’, 3D펜을 이용해 안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3D펜 체험’도 준비되어 있었다.

#수학문화관 입장 및 매쓰섬 투어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없이 운영 시간 내 입장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단, 유료 만들기 부스는 400명씩 선착순으로 체험이 가능했으며 체험 당 1,000원을 부담해야 했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대형 LED 전광판 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수학문화관 정문에 새롭게 설치한 LED 전광판을 구민들에게 공개하고, 노원수학문화관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학+음악=힐링’ 공연의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뮤직아티스트 ’팀을 통해 구민들과 개관 3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육도시 노원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노원수학문화관은 총 면적 2,8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초·중고생부터 학부모까지 수학을 체험 중심으로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연령대별 다양한 수학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수학문화관은 교육도시 노원을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원수학문화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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