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1. 24.
성북구, 제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성료
#성북구 (구청장 이승로)와 (재)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주최/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제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총 806편의 예선작품 출품으로 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과시한 바 있는 이번 영화제에서 본선에 오른 30편이 치열하게 경쟁하여 이다현 감독의 <머드피쉬>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머드피쉬>는 여름날 소년의 성장통을 담아낸 작품으로 서정적인 영상과 아역배우의 안정감 있는 연기가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이다영 감독의 <햇볕을 볼 시간>이 수상했다. 보는 이의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작품이라는 평가 속에서 심사위원의 고른 지지를 받았으며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김예지 배우가 연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우수상은 황선영 감독의 <씨티백>과 정해일 감독의 <더더더>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올해의 시선상과 올해의 비전상은 각각 장태구 감독의 <어디에도 없는 시간>, 김민재 감독의 <기말과제(지각제출)>에 돌아갔다. 기술상은 <둔내면 임곡로>의 한지윤 편집감독, 영화제 기간 관객이 직접 뽑은 관객상은 이지우 감독의 <하나의 마음>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1,4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남연우, 송경원, 한가람 심사위원은 하나같이 “다양한 형식은 물론 폭넓은 주제 의식과 다채로운 소재 속 개성”을 손꼽으며 “우리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와 청춘들의 솔직한 고민이 묻어나는 보석 같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영화제”라는 소회를 밝혔다.
제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조직위원장 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불과 2회 개최에도 젊은 영화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대한 많은 관심과 지지에 감사한다”면서 “내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