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1. 24.


성북구청, 성북천 어류 폐사 분석 자료 보내와

하천수 유입으로 산소가 부족해 물고기 폐사로 최종 결론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지난 11월 16일 본지 1면 ‘성북천(川) #물고기 떼 수천마리 #폐사 ’ 보도와 관련하여 성북구청에서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던 수질 분석 결과를 보내왔다.

분석 결과, #성북천 어류 폐사는 중금속 및 독극물에 의한 것이 아니고, 하수구의 오폐수가 넘치면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이 부족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금속 독성물질은 발견되지 않았고, 하천 상류 성북천 복개 구간에서 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용존 산소 부족 및 갑작스런 수환경 변화에 따라 민감한 어류의 폐사가 진행되었다’고 최종 분석 결과를 보내왔다.

이에 대해 성북구청에서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고지점 인근에 영향을 미칠 #폐수배출시설 과 공사장이 없는 점, 독성물질 중독 증상이 없는 점, 폐사한 어류에서 아가미 색깔, 어류 외부 상처 등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성북천 어류 폐사는 하수에 의한 어류 폐사로 추정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향후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성북천 복개구간에 빗물과 자연수 등으로 인한 오수가 유입될 시 이를 초기에 차단할 수 있는 오수 처리시설 설치를 계획 중에 있다’고 대책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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