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08.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구민들 위해 70여 명 의료봉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지난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회장 이필순, 이하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와 온누리병원이 협력하여 성북구민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무료진료를 했다.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주최로 성북구 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의료봉사를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 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춰 왔지만 올해 20기에서 다시 진행하면서 성북구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에 투입되는 인원만 해도 엄청난 규모였다. 참가 총 인원 70명 중, 민주평통 임원 20명, 전문의 7명(내과·신경과·재활과·안과·한방과), 간호사 11명, 재활치료사 17명, 안경사 1명, 지원 14명이 투입됐다.
이렇게 의료봉사가 지속 가능한 이유는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이필순 회장이 온누리병원 이사장으로 근무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그 외에도 매년 사랑 나눔 바자회, 해외 의료봉사 등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노하우와 숙련도가 생겨서 의료봉사에 대한 의미와 의료의 질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내과 진료를 통해 당뇨 및 고혈압 등 검사가 이루어지며 재활진료는 통증치료, 운동치료, MMS검사를 진행했다. 신경과는 말초신경 및 근육 등에 생기는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진료를 하기도 했다. 안과진료는 백내장 검사 및 시력검사를 통해 현장에서 안경을 제작해 주며 의료봉사를 위해 이필순 회장 지인인 임동권 원장(문산 제일안과)이 매년 멀리 파주에서 의료봉사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진료를 한다. 한방치료는 침과 뜸 등을 통해 한의학 협진으로 진행했다.
또한 전문재활치료사들이 전문적이 치료제공 뿐만 아니라 간단히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낙상예방법 등 운동프로그램과 치매예방에 좋은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이날 무료진료를 받고 가시는 분들에게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가정상비약을 제공했다.
가정상비약은 우황청심원, 소체환(소화제), 진해고(기침 및 목감기), 상처치료연고, 파스로 구성된 약 4만 원 상당의 구성품을 지원했다.
#이필순 회장은 “평화의 씨앗이 성북구에서부터 뿌리내려 지역주민인 소외된 북한이탈 주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 글로벌화 시대의 다문화 가정에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의 따듯한 마음으로 전달되어 지역구민의 건강의 질이 보다 높아지길 기원한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의 씨앗 번영의 꽃이 되기 위해 성북구협의회는 더욱더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