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15.
장위1동 주민의 최일선 봉사자 김혜숙 통장
‘기쁘게 일을 하자’라는 모토로 평생 봉사의 마음으로 살아 갈 것!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박준희 학생기자) 인터뷰를 위해 만난 사람은 #장위1동 김혜숙 #통장 이다. 장위1동 주민이면서 장위1동 29명의 통장 중에서 회장 직(이하 통친회장)을 수행하고 있는 동네 열혈 자원봉사자로 이름이 나있다. 그녀는 통친회장으로서 활동하기 전부터 솔선수범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고, 봉사활동을 천직처럼 열심히 행동으로 옮기던 장위동 지킴이로 소문이 자자하다.
김 회장은 “내가 사는 장위동이 다른 동보다 모범적으로 살기 좋은 곳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다가 주변인의 추천으로 통장 일을 맡아보게 되었고 3년차에 통친회장에 당선되었다”고 봉사자로 입문한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2022년 6월 말에 실시된 통친회장 선거에서 3명의 출마자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된 이력의 소유자다.
그녀가 하는 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듣고 동에 전달해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일이다. 주민들에게서 민원사항을 듣고 주민센터나 구의원에게 이야기를 전해 사소한 불편 거리를 없애주는 역할이 통장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통장으로 주민들과 집행부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기쁘게 일을 하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항상 기쁜 마음으로 주민들을 찾아다녔다.
그녀의 봉사 정신은 그의 신앙과도 맥이 닿아 있다. 김 회장은 경기도 여주 불교집안에서 태어났다. 천주교를 믿는 집으로 시집을 와서 하느님을 알게 되었다며 “천주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비 종교인과도 서로 마음을 공감하는 것이다. 내가 가진 재주를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서 봉사의 길로 들어섰다”고 이야기한다.
#김혜숙 통장은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이야기한다.
김 회장은 “주민들의 직접적인 민원사항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통장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원을 듣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겠다. 주민들의 불편한 일들을 하나씩 듣고 전달하는 통장으로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