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22.
장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선발 장학금 수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28년 동안 매년 10여 명 선정해 지급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장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문만식)에서는 지난 14일 19시 동주민센터 3층에서 모범 청소년 8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문만식 회장을 비롯해 #김태수 서울시의원, #진선아 · #김경이 구의원 외에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20여 명과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 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문만식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장학금 을 받는 학생들이 아니다. 학교생활이 모범적이고 공부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범적인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드리고 있다. 금액으로 보면 적은 돈이겠지만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1년 동안 회원들의 기부와 폐지도 줍고 자원봉사도 해서 마련했다는 점을 기억하고 소중하게 생각해 주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훌륭하게 자라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다”라고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갖도록 축사했다.
김태수 서울시의원은 “오늘 장학금을 마련하고 수여까지 수고해 주신 청소년지도협의회 문만식 회장님과 회원들께 시의원으로써 먼저 감사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것이 장학금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 여러분들 축하드리고, 부모님께도 축하드린다. 여러분들이 잘 자라서 또 다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다면 오늘 의미가 더 빛날 것 같다”고 축하했다.
진선아 구의원은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훌륭한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장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문만식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김용환 장위2동장은 “30여 년을 끊임없이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쏟아 주신 문만식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도 “학업에 매진하며 성장해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22년 올해 30년이 되어 주민들께도 잘 알려진 봉사단체다.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길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범했고, 현재 20개동에서 500여 명의 회원들이 왕성하게 봉사하고 있다.
협의회 업무는 주로 ‘관내 야간순찰, 청소년 유해업소 적발 및 단속, 청소면 봉사활동 지원, 금연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봉사하고 싶은 주민들이 있다면 적극적인 참여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