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28.
노원구, 광운대역 승강시설 준공식 개최
“월계동 주민들, 30년 동안의 불편 해소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23일 노원구 경원선 #광운대역 내에서 열린 #승강시설 준공식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승록 구청장과 #이준성 노원구의회 의장, 노원구의회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며, 30년 동안 불편을 겪어 오던 월계동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돼 #준공식 을 환영했다.
그동안 광운대역은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이용객들의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와 노원구는 지난 2019년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부터 설치 공사에 착수해 선상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 4대를 설치 완료했다.
이계승 수도권본부장은 “교통약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철도이용객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1986년 월계 3동에 미성, 미륭, 삼호 아파트가 들어섰는데 광운대역과 연결하는 곳이 지상 10m 높이 육교밖에 없었다. 육교와 광운대역 승강장이 계단으로만 연결돼 있어서 어르신들과 같은 교통약자가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어왔다”며 “즉각 철도 공단과 현장 점검, 협의를 실시하고, 방안을 논의했고 4개월 간 협의 통해 2019년 11월에 위수탁 업무를 체결하고 구와 공단이 금액을 반반 부담해서 승강시설 설치를 하는 것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광운대역 이용 하시는 어르신과 교통 약자분들이 이제는 힘들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겠다. 1986년부터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