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29.
성북구 종암동, 추운 겨울 녹이는 기부 열풍 ‘훈훈’
새종암새마을금고, 주민자치회, 종암동교회연합회 등 각종 단체 및 개인 기부 활발
#성북구 #종암동 (동장 이기원) 곳곳에서 훈훈한 기부 열풍이 불고 있다.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개인 구분 없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새종암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성희)에서 지난 11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최근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고 있는 금고에서는 ‘계절김치 나누기’, ‘겨울나기 잠옷 및 라면 나눔’, 사람의 좀도리 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종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정희)에서는 5개의 분과(자치기획, 보건복지, 교육청소년, 문화예술, 생활안전환경)로 나뉘어 지역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엔 성과공유회 및 ’너나들이‘ 6호 출간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정세균 회장을 필두로 회원들의 개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재향군인회, 바르게살기운동 종암동 위원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2동대, 청소년지도자 협의회, 청년회 등 많은 직능단체에서 #기부 에 동참하고 있다.
종교기관에서도 지역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종암동교회연합회(종암동 관내 16개 교회 연합, 회장 종암교회 이호 목사)에서 종암동 내 15개 아파트 151명의 경비원과 미화원,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1000만 원 상당의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연합회는 또한 매년 명절 사랑의 쌀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등 소외이웃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복중앙교회 (길성운 목사)에서는 연합회 활동 외에도 무료급식, 장학금 전달, 저소득층 정기후원 등을 통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4일 성금 300만 원과 흑삼 150세트를 기부하면서 독거 어르신 및 영양상태가 걱정되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외에도 종암동 혜연어린이집에서는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아이들과 함께 주민센터로 내방하여 직접 기부하기도 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최근 각종 기업과 단체, 개인이 지역을 위해 활발히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