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29.


성북구의회 이인순 의원 5분자유발언

성북구 안전 체험관 설치 촉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존경하는 43만 성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길음2동·월곡1·2동 #이인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포함하는 성북구 안전 체험관 설치를 촉구하기 위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압사로 인해 수백 명의 심정지 환자가 동시에 발생했지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성북구청 역시 이태원 참사 이후 신규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 CPR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구는 상설 교육장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성북구민들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영상 생략) 영상에서 보신 것과 같이 상설 안전체험관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상시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물론이고 현재 서울시 상설 교육장 현황을 살펴보면 총 12개소로 나타나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인근 경기도 역시 300억 사업비를 투입하여 올해 국민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및 초등학교 등에 소규모 안전체험관이 들어서면서 학생들 및 주민들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꾸준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안전교육을 상시적으로 받아야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안전체험관 설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린인 안전법 및 응급 의료진에 관한 법률」 제14조, 동법 시행규칙 제6조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4시간씩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고, 성북구는 총 22개소 유형의 13세 미만 이용 시설이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 관리 담당자와 어린이와 대면하는 종사자가 대폭 확대되고 있고, 관련 교육 등을 매년 4시간씩 교육을 이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북구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 미설치로 인하여 정기적인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승로 구청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수히 많은 사건 사고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관련 직업 종사자 및 성북구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는 상시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수 있는 성북구 안전체험관 설치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