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1. 26.


삼선새마을금고, 제 47차 정기대의원회 열어

금고 자산 9,424억 원에 이익금 36억 원, 배당금 약 20억 원 넘게 지급 예정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 이하 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본점 2층에서 제47차 정기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구역별로 비대면 서면결의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전체 대의원을 초청해 대면 총회를 개최해 많은 대의원이 참여해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제47차 정기대의원회에서는 제1호 안건) 2020년 결산처분 의결, 제2호 안건)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제3호 안건)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개정 정관(안), 제4호 안건) 새마을금고 임원선규약(제1안) 일부개정 규약(안), 제5호 안건) 새마을금고 대의원선거규약(제1안) 일부 개정규약(안), 건을 상정해 대의원들로부터 동의 받아 원안 가결했다.

이숙희 이사장은 “이번 47차 정기대의원회는 어렵지만 대면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우리새마을금고는 민족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1975년 설립된 이후 47년간 지역과 함께 발전해 왔다. 주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회원님들과 함께 발전을 거듭한 새마을금고는 현재 총 자산 9,424억 원을 달성하였다. 처분 전 이익 잉여금 36억 원, 경영실태 평가 1등급이 초대형 금고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있었지만 36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그 중 약 20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인사하자 대의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도 함께 홍보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쌀이 예년과 비슷하게 모아졌고, 이렇게 모아진 쌀은 본점을 비롯해 총 7개 지점에서 7,040Kg의 쌀을 모아졌다. 이 쌀은 삼선동, 동소문동, 돈암동 소외계층에 전해져 설 명절을 훈훈하게 보내게 됐다.

좀도리운동은 연초부터 연말까지 조합원들과 임원들이 쌀을 조금씩 모아 연말에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운동이다. 이렇게 모아진 쌀은 삼선동주민센터 2,000Kg, 동선동주민센터에는 1,600Kg, 보문동주민센터에 1,600Kg의 쌀이 전달됐다. 또한 수어통역센터에 600Kg, 삼선돌봄센터에 100Kg, 성북시각장애인센터 900Kg, 동선 제2경로당에 40Kg, 저소득층, 장애인지원가구에 200Kg 등이 전달됐다.

삼선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은 2022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문화강좌는 물론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사랑의 김치나누기,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전달, 사랑의 좀도리(쌀 모으기)운동, 삼선선녀축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원 등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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