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2. 16.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 ‘5분 자유발언’

“지역 서민들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마련해야”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창1·4·,5동)은 지난 2일,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 최악의 경제전망에 대해 지역 서민들과 소상공인 등의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강철웅 의원은 “2023년 국내외 주요 경제전망 추이를 밝히며 소비자물가 상승의 체감도는 전기,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의 큰 폭 인상과 맞물려 작년 수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자영업, 중소상공업이 경제활동의 주요한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도봉구의 경제구조를 보면 물가상승과 기준금리 상승은 도봉구 지역경제에 매우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의원은 “그렇기에 도봉구의 지역경제를 조금이나마 안정시킬 수 있는 자영업,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특히 이번 제323회 임시회 각 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대책이 매우 빈약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철웅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봉구청에서는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시설 개선 지원과 상점 활성화 등의 일부 프로그램운영과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한 저리 융자사업이 전부였다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저금리 융자사업은 시중은행의 7%가 넘는 이자금리의 부담을 줄이고자 1.5% 정도의 저금리를 적용해서 중소상공인들의 경영에 도움을 주는 매우 유익한 사업이지만 기금 예산이 매우 부족하여 대상 선정에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고, 그 조건에 부합하더라도 개별 최대 2억원까지로 한정되어 있어 지원하는 융자금액이 부족할뿐만 아니라 요청 대상자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철웅 의원은 “긴급한 추경 편성 등을 통해서라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조성액을 하루빨리 증액 편성하여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며 “더불어 소비심리 위축으로 발생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위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긴급 지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예산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