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3. 02.


국민의힘 도봉갑 당원협의회, 당원교육 성황리 개최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거 참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국민의힘 도봉갑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재섭)는 지난달 26일 오후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대강당)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를 앞둔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도봉과 강북 민심에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도봉이 낳은 스타 ‘도낳스’라는 자신만의 고유 명사를 강조하는 김재섭 당협위원장은 “도봉구의 발전이 미약한 것을 보면 고향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서울에서 가장 지하철 노선수가 적은 동네가 도봉구다”며 “노령화 속도가 제일 빠르다. 젊은 사람들이 자꾸 빠져나간다. 정말로 해야 되는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살기 좋은 곳이라는 얘기 듣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먼저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격려사를 통해 “다른 곳이면 모르겠는데 바로 옆 노원에서 초·재선 의원을 해서 도봉구에 빠질 수 없어서 왔다”며 “강북의 민심을 알아야 내년에 서울에서 과반석 이상 확보할 수 있는데 수도권 121석 중에서 현재 17석밖에 받지 못한 현실을 타개하려면 이 동네를 잘 아는 수도권 사령관이 최전선에서 지휘를 해야 한다. 지역에서 존경받는 당원들을 열심히 모으고 지역 활동 잘하는 인물이 공천받을 수 있는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국민의힘이 공정한 공천의 대명사, 이기는 공천의 대명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김재섭 위원장은 스마트하고 또 혁신적이면서도 그 과제들을 잘 풀어가는 능력이 있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지주이다. 내년 총선에서 이겨야 되는데 당연히 수도권에서 압승을 해야 한다”며 “다음 총선을 위해서는 당내 다툼이 있으면 안 된다. 내년 총선을 위해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그런 깊은 신뢰관계를 갖기 위한 방안으로 당 대표가 누가 돼야 할지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김선동 국민의힘 도봉을 당협위원장,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 김병민 후보, 민영삼 후보, 김재원 후보, 조수진 후보 등 최고위원 후보들이 현장을 방문해 축사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은 영상 축사를 보내와 도봉갑 당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모든 축사를 끝으로 김재섭 당협위원장은 도봉갑 당원들을 대상으로 ▲도봉에서 30년·당원과 함께 할 30년 등에 대한 활동보고를 이어갔다.

김재섭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 시절-비대위활동울 했던 평가를 높이샀다. 또 △언론이 주목하고있는 정치인으로 다양한 곳에서 김재섭 위원장의 언론이 돋보였다는 자랑도 내세웠다.

특히, 김재섭 위원장은 △도봉구을 최우선하는 정치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팔불출 도봉사랑 김재섭(모태도봉, 도봉에서 태어났다) 영원히 도봉’을 재차 말하며 그동안 방송에서 첫 말인 “도봉이 나은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 김재섭”등 발언하는 영상을 당원들에게 전파했다.

김재섭 위원장은 △그런데 우리 도봉의 현실은?이라는 제목으로 아직 도봉구에서 “리어카로 이사는 하는 집을 보았다” 응답하라 1988, 오징어게임 수도권 최대 격차, 막대기 이론 김근태 그리고 김근태 신혼부부 개미지옥 등에 대해 그동안의 도봉구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우리 도봉의 현실은 △최저-경제/청렴도, 최악-교통 주거, 최고-노령화/인구감소 속도를 말하며, 도봉 현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쌍문1동 모아주택 선정’, ‘GTX-C노선 확실한 지하화’, ‘창동민자역사 완벽추진’ 등을 손꼽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당원교육에는 도봉구 갑·을 서울시의원과 도봉구의원 등 많은 내·외빈들도 참석해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의 단합된 힘에 격려를 보냈다.

한편, 역대 도봉구갑 지역 국회의원은 제15·16대 김근태 새정치국민회의(1996~2000, 2000~2004), 제17대 김근태 열린우리당(2004~2008), 제18대 신지호 한나라당(2008~2012), 제19대 인재근 민주통합당(2012~2016), 제21대 인재근 더불어민주당(2020~ )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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