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3. 03.
도봉구, ‘치매예방활동가’ 양성교육부터 어르신 일자리 창출까지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그물망 복지정책 일환, 치매예방 전문지도사 양성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치매안심센터는 한국 치매예방협회와 공동으로 치매예방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2기 총 40명(기수별 20명)으로 치매예방 교육과 노인들의 두뇌자극 훈련프로그램 기획 및 지도과정(실버인지놀이지도사 2급)으로 총 8회(32시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단, 자격증 수수료는 개인이 부담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치매예방 활동가’로서 지역 내 주민센터, 경로당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동별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 경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월 1회 월례회의를 통해 활동일지, 활동정보 등을 공유하고 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시간을 갖는다.
교육신청은 평소 치매에 관심있는 구민(50~70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홍보포스터 내 QR로 신청하거나 도봉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dobong3@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두 신청 방법이 힘들 경우 직접방문(도봉구치매안심센터)으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치매안심센터(02-955-3591~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dobong.seouldementi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제 치매예방 활동가의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인지능력 향상,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등 더욱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치매예방 활동가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50+세대인 활동가 본인에게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일자리 의미 이상으로 노년기의 활력과 자신감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동별 인지건강프로그램’은 「2023년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종합계획」 중 그물망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관련 전문단체인 한국치매예방협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 지역사회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관련문의 : 도봉구 지역보건과 재활간호팀 02-2091-4562, 도봉구 치매안심센터 02-955-3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