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3. 08.


강북구에 울려퍼진 3·1독립운동 104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독립 만세~” 그날의 함성~ 재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3월 1일 3·1독립운동 104주년을 맞이해 봉황각 및 우이동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봉황각에서 맑고 깨끗한 물로 제례를 올리는 의식인 청수봉전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럽선언문 낭독, 3·1절노래 합창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독립운동 재현극 하나의 함성, 가평군 소년소녀 합창단의 합창공연, 가수 문진오의 초청공연, 배우 민우혁 등 뮤지컬 영웅팀의 칼라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시민들은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종이인형 만들기 ▲포토부스 ▲만들기체험 등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운영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구는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백색 두루마기와 태극기를 배부해 3·1운동이 펼쳐졌던 그날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주민 화합과 애국심을 높혔다.

이순희 구청장은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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