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3. 15.


3.8 도봉여성연대, 세계여성의 날 맞아 도봉 캠페인 진행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3.8 도봉여성연대는 지난 8일 오후 2시, 115주면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세계 여성의 투쟁의 역사를 지억하고 현재의 의미를 되새기기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선덕사거리에서~방학동 발바닥 공원, 도봉여성센터, 방학동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방학동 홈플러스 앞을 지나 도봉구청까지 행진을 진행했으며, 약 40여명의 지역 단체 회원, 활동가,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캠페인 참여자들은 지금도 여전히 사회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하며 여성 노동의 가치와 대표성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나아가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도봉구청의 조직개편(여성가족과를 가족정책과로, 여성정책팀을 양성평등팀으로 변경)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신은옥 더나은도봉 시민협력네트워크 활동가의 사회를 시작으로 도봉구청 앞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3.8도봉여성연대 입장문’과 박현화 참학동북부지회 대표, 김화영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대표, 김경란 행복중심동북생협 이사, 곽미숙 민주당도봉을여성위원회 당원여성들이 발언에 나서며 모든 사회적 불평등을 반대하고 평등한 세상을 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한편, 3.8 도봉여성연대는 성별 차별에 맞선 세계 여성의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23년 2월에 결성된 도봉지역 연대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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