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3. 23.
노원구, 교육도 받고, 맞춤형 컨설팅에 사무실 입주까지
오는 23일까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28일부터 2주간, 총 4회 진행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기업의 단순한 이익보다는 공동체의 보편적 이윤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경제 활동을 말한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 중이다.
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주체 발굴 및 육성을 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 ▲수요맞춤 컨설팅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공개 모집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개념부터 설립 절차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로컬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구민과 초기 창업자 사이에서 호응이 좋다.
교육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3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가 진행되며 오는 23일까지 노원구청 누리집 공지사항,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수요맞춤 컨설팅
사회적경제조직 준비팀과 전문컨설팅을 원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개별조직의 필요에 맞춘 수요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자립경영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총 42건의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이 이루어졌다.
□ 노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 3, 4관 신규 입주자 모집
구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지원을 위해 현재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1관~3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1관과 3관, 그리고 5월에 준공 예정인 4관을 포함해 총 3곳에서 신규 입주자를 모집중이다.
1관과 3관에서는 1인 창업실(공유사무실), 인큐베이팅사무실, 기업사무실의 입주 기업을 모집하며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4관에서는 소규모작업장(사무실)에 입주할 유망한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이나 창업팀을 찾고 있다.
입주자에게는 대부료가 무료 또는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을 부과하는 등 경제적 혜택을 주어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각 사무실의 신청자격, 신청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작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자조 모임인 ‘파란동그라미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관광권이 보장되는 무장애여행을 기획, 운영하는 ‘해피쿱투어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 육성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구민과 초기 창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경제모델을 고민하고, 초기 기업이나 창업팀을 발굴 육성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일자리경제과(2116-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