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모범장학생 선발 장학금전달

​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석관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지난 14일 지역 내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

이 자리에는 주민자치회 김덕현 회장을 비롯해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20여 명과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 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이 자리에서 김덕현 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아니다.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공부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드리는 것이다. 적은 금액이지만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기부로 마련했다는 점을 생각해 주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훌륭하게 자라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다”라고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

석관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23년 현재 약 30년간 유지해 온 봉사단체로 주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길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범했고, 현재 성북구 20개동에서 500여 명의 회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청소년지도협의회 활동은 ‘관내 야간순찰, 청소년 유해업소 적발 및 단속, 청소면 봉사활동 지원, 금연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봉사하고 싶은 주민들이 있다면 적극적인 참여도 받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