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보건지소 개소

“지역간 균형있는 의료서비스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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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보건소 분소인 수유보건지소가 지난달 30일 개소했다. 그동안 보건소와 거리가 멀던 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 삼양동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게 돼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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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이순희 구청장과 허광행 강북구의장, 서울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강북구의원,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 인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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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순희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청과 거리가 멀던 주민들이 이제부터 가까운 곳에서 수월하게 보건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 건물이 강북구 곳곳에 들어설 수 있도록 여러 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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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허광행 강북구의회 의장은 “공공의료 격차를 해소시키고 강북구의 의료보건 서비스를 위해 정말 필요한 시설인 수유보건지소 개소를 축하하며, 앞으로 보건지소들이 더 나날이 늘어나서 우리 국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 강북구의회 의원들은 강북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서 앞으로 더 노력하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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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권역별로 보건소와 지소가 필요하다면 서울시에서 어떻게든 예산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강북구 서울시의회 의원 4명은 하나로 뭉쳐 강북구 발전을 위해 예산이 필요한 곳에 항상 달려가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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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유보건지소(삼양로 335-1)는 지하1층에서 5층 규모로 연면적은 1,921.63㎡로, 2019년 서울형 보건지소 사업공모에 선정돼 2020년 12월 착공, 2023년 2월 준공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지하철 우이신설선 화계역과 인접해 접근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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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설로는 ▲지하1층 전기실, 기계식주차장 ▲1층 건강관리센터(신체계측, 의사상담, 건강상담) ▲2층 강북구치매안심센터(사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가족카페) ▲3층 재활운동실, 상담실, 행정사무실 ▲4층 응급의료교육장, 프로그램실, 수유실 ▲5층 다목적 강당, 수유기억키움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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