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05.
김근태기념도서관, 2023년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이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문화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김근태기념도서관(관장 이순임)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국비 지원 사업과 서울문화재단이 공모하는 문화예술교육사 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어 약 5,132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사업은 문화예술교육(국비 3,200만원),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국비 1,782만원),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국비 150만원) 등에 총 3건이 선정됐다.
‘2023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자에게 문화시설에서의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채용된 문화예술교육사는 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민주주의·인권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민주주의, 인권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가 및 문화기획자와의 매칭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완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는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올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2023년 4월 1일부터 상주작가와 함께 중장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하여 다문화 가족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23 김근태기념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운영 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이며, 다문화/비다문화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간섭과 조화의 양탄자 ? 히말라야 네팔 이야기’△ 多 함께 하는 전통문화 체험△ 민주주의 놀이터 속 베트남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힘입어 김근태기념도서관은 3건의 공모사업을 포함해 구민들이 라키비움을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순임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가 매우 기대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 보편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