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06.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북구지회 58회 정기총회 개최

코로나 이후 첫 대면, 이승로 구청장, 기동민 국회의원, 서울시 25개구 지회장 등 축하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북구지회(지회장 김상중, 이하 지회)에서 지난 4월 3일 오전 11시,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 홀에서 제58회(2023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 외빈으로는 전강식 중앙회장을 비롯해 25개 서울 자치구 지회장들이 참석했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진 이번 총회에는 성북구 이승로구청장,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동민 국회의원, 국민의힘 성북갑 한상학 당협위원장, 성북을 민병웅 당협위원장과 한신·김태수·김원중 서울시의원, 김육영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지회의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중 지회장은 “코로나 이후 이렇게 많은 분들을 모시고 총회를 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도 힘들었겠지만 우리 외식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정말 많이 힘들었다. 하루를 넘기는 것이 다행이다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우리의 살길을 만들어 나가고, 힘을 낸다면 관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이번에 성북구청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지원해 주셔서 각 점포마다 약 10만 원의 비용을 절약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동민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우리 외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한 법안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더 많은 지원책을 만들어 줄 것을 박수와 함께 요청하기도 했다.

기동민 국회의원 “코로나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아마도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일 것이다. 법률을 입안하는 것과 현장에서 느끼는 지원책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세심하게 살펴서 국회차원에서 지원할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렵지만 잘 이겨내 오셨다. 감사드리고 구청에서 음식물 처리하는 비용을 조금 보태 주었다고 형편이 금방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창업을 위한 저금리 활용과 같은 지원책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힘내서 사시고, 힘들 때 찾아 주시면 최선을 다해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인사했다.

국민의힘 한상학 위원장은 “계절이 봄은 왔지만 외식업은 아직도 겨울이다. 구인난으로 인해 인건비 상승이 제일 힘든 상황일 것이다. 우리 모두가 지혜를 짜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다음에 뵐 때는 모두가 맛집, 멋집으로 활성화되어 성북구를 빛내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민병웅 위원장은 “충남 예산은 전통시장 하나가 관광객 100만 명을 오게 하는 힘이 있다. 음식을 맛만 잘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야 어려운 시기를 이겨 나갈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총회는 제1호 안건: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의 건, 제2호 안건: 2023년도 중요사업계획(안), 제3호 안건: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4호 안건: 2023년 회비 및 가입금 등급별 책정(안), 제5호안건: 감사 선출(안), 제6호안건: 2023년 중앙회 대의원 선출(안)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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