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12.


강북구, 첫 문화예술축제 ‘우이천 꽂히다’ 개막

강북구, \'제11회 4·19혁명국민문화제\' 기다려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 대표 벚꽃 명소 우이천에서 지난 7일 첫 문화예술축제인 ‘우이천 꽂히다’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강북구의 첫 문화예술축제로 이순희 강북구청장 취임 이후 강북구 우이천 일대에서 처음 열린 축제로 그 의미가 더 크다할 수 있다.

특히 지난 7일부터~9일까지 시민과 호흡하는 문화예술축제 ‘천변 라이프 강북페스타 2023’으로 MZ세대 인기가수 ‘10cm’ 등 출연해 강북구의 명소에 입지를 다시 한번 알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이천은 북한산 만경대에서 발원한 하천으로, 매년 4월초면 양쪽 일대의 벚나무들이 흐드러지게 새하얀 꽃을 피워낸다. 이미 누리꾼 사이에선 서울 벚꽃명소로 유명한 우이천은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 8번 출구와 인접해 접근성도 매우 좋다.

축제 출입구는 수유동 백년시장과 수유리 먹자골목으로, 백년시장에서 핑거푸드, 수유리 먹자골목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긴 뒤 봄 정취 속에 11개의 다리를 거닐며 축제프로그램을 관람해 재미가 극대화됐다.

제11회 4·19혁명국민문화제 \'기대\'

▲ 4월 18일 ‘락(樂)뮤직 페스티벌’

포레스텔라, 에일리, 장민호 등 출연

올해 11주년 맞아 4·19혁명 의의와 가치를 계승하는 지자체 유일한 문화행사인 강북구 대표문화행사 \'제11회 4·19혁명국민문화제’가 지난 8일부터~19일까지 민주화 정신과 가치, 미래 세대에 계승‧세계에 전파하고자 강북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10시 30분까지 전야제 ‘락(樂)뮤직 페스티벌’에는 포레스텔라, 에일리, 장민호 등 인기가수들이 강북구청 사거리에 설치된 특설무대에 선다.

이날 18일 낮에도 볼거리는 가득하다. 오후 1시부터~저녁 6시까지 전야제 행사장에서는 4·19주제 전시관을 운영한다.

2·28 학생민주의거,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등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기록물들을 볼 수 있다.

또 1960년대 포토존, 의상·거리놀이, 1960 테마 인생네컷 등 4·19혁명 당시의 시대상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타투 스티커, 태극기 그리기 등 시민참여 부스도 운영한다.

1960년대를 재현한 500여 명의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가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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