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12.
도봉구, 2023년 우이천 벚꽃축제 성황리 개최
“벚꽃은 떨어졌지만, 우리들 마음속은 영원히~ 벚꽃”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4년 만의 열린 봄맞이 ‘2023년 우이천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8일, 우이천 일대(태영데시앙아파트∼건영아파트, 300M)에서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고 다시 맞은 봄을 구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축제를 개최했으며, 이번 축제는 ‘봄, 벚꽃, 도봉에서’라는 주제로 포토존, 버블쇼, 체험‧홍보부스, 먹거리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도봉구 지역예술인, 초청가수 홍진영‧박상민 등 4년 만의 봄축제를 축하하는 볼거리로 축제를 가득 매웠다.
이어 우이천 데크길에는 봄‧꽃 테마의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우이천의 봄을 추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선보였다. 또 데크길에서는 버블쇼를 비롯하여 우이천의 봄길을 수놓을 버블들이 색다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진 페이스페인팅, 마술종이‧아이싱쿠키 체험, 다육이 심기, 티코스터‧방문패‧별봉‧봄봄목걸이 만들기 등 봄 느낌 물씬 나는 체험부스, 소방체험, 도봉구 대표산업인 양말 홍보‧판매 등 다양한 홍보부스도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오후 2시 50분부터는 본격적인 문화공연인 도봉구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3번버스(퍼포먼스그룹), 조여진(첼로댄스), 온더독(밴드)의 무대가 이어지며, 수준 높은 도봉구 체육‧문화예술의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우이천 벚꽃축제의 흥이 오른 가운데 오후 4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도봉구 대표 타악모듬북 그룹인 디딤소리의 웅장한 공연과 초청가수인 홍진영, 박상민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