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12.


도봉구의회 강철웅 부의장 ‘복지분야 전문가’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힘쓸 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소통하고 있는 도봉구의회 부의장 강철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창1·4·5동)은 3선의 중진의원으로 평소 가지고 있던 신념과 정치적 소신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의 아픔을 스스로 찾아 복지와 관련된 조레 등을 공부하여 적용하는 복지분야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강철웅 부의장은 지난 제7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도봉구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제정시킨 바 있고, 이번 제9대에서는 장애인활동보조 사업 예산 증액과 장애인 체육회 설립 강조 등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와 관련된 조례를 예고하고 있다. 또 앞으로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힘들어 하며 소통하는 등 평소 가지고 있던 신념과 정치적 소신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의 아픔을 보듬어주길 바라는 도봉구의회 3선의 중진의원인 강철웅 부의장의 솔직하고 담백한 의정이야기를 들어본다.

“주민들에게 다시 활발히 활동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마련되고 지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피겠다.”

▲ 도봉구의회 부의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고 9개월여 지났는데 소감은?

지난 2022년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두 번의 선거를 치루며 매우 정신없이 지낸 한해였는데, 이를 극복하고 좀더 심기일전하는 각오다. 드러난 민심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새로운 각오로 지역 주민들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의원, 부의장 직책을 맡게 되어 의회와 지역을 함께 돌아봐야 하는 책임감이 늘어난 한해다. 어느 한 곳도 소홀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달려가겠다.

▲ 3선 의원으로 구민들과 오래 만나왔는데 주민들과 소통은 주로 어떻게 하는지?

주민들과 소통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을 대표하는 각 동 주민자치회 회의 참여로 지역의 현안을 점검하고, 동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원과 놀이터 등을 수시로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물론, 저를 필요로 하여 찾아주시는 곳에는 언제든 달려가고 있다. 찾아주시는 민원인들과 긴밀이 협조하여 지역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민원 소지가 있는 부분은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려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또한, 각종 주민 소모임 등에도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지역 현안도 설명하고 민원도 듣고 있다.

▲ 대표 발의한 조례들 중 자세히 소개하고 싶은 조례가 있다면?

우선 9대 의정활동을 시작하고 두 개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첫 번째가 10.29 이태원 참사 직후에 우리 지역의 옥외행사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봉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두 번째로는 ‘도봉구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다.

첫 번째 조례인 ‘도봉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는 10.29 이태원참사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옥외행사 시에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청장의 책무’를 명확히 제시했고, 특히,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서도 구청장의 책무를 명확히 하여 10.29 이태원 참사에서 나타났던 안전 책임의 부재 문제를 명확히 했다.

또, 다중이 모이는 옥외행사에서 필요 시 경찰과 소방에 안전관리 협조를 하도록 명문화하여 안전에 관련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노력하도록 했다. 더 이상 10.29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명문화한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명문화했다는 의미를 가지겠다.

두 번째 조례는 아직도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빈곤하고 외로운 죽음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막아보고자 하는 뜻에서 복지 사각지대의 빈곤세대 발굴을 위한 조례다. 이는 제가 사회복지사로 현장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복지사각지대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풀어보고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빈곤 세대를 찾아 구청에 알리고 이를 통해 정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체계를 담고 있다.

▲ 구민들로부터 받은 지역 현안에 대한 민원을 어떤 식으로 의정에 반영하는지?

민원이란 게 대부분이 복잡한 문제를 갖고 있는 것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일단 민원 내용을 충분히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 억울한 심정, 답답한 마음 등을 일단 털어내고 싶어하는 민원인의 마음을 먼저 보듬고, 그 다음에 내용을 차근차근 다뤄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구청 집행부서의 이야기도 잘 들어 보려 노력한다. 그래야만 제도적 문제인지, 집행의 문제인지를 좀더 정확히 가려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책 제도 마련을 논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부의장으로서 앞으로 9대 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을 구상한다면?

9대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책임은 의회내 의원들의 소통과 역량강화를 통해 의회가 실력있고 인정받는 의회로 발전하도록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과 연구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또한 전문가 단체들과 함께하는 각종 연구, 토론 활동을 많이 만들어 의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래서 항상 연구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의 상을 보여주고, 의회 예산도 예전보다 더 역량 강화를 위한 부분에 배정을 하고 역량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끝으로 구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로나19의 상황이 조금은 일상 회복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있는 현 시점이지만, 우리 앞에는 경제침체라는 위기가 다시 다가오고 있다. 물가는 오르는데 수입은 떨어지고 생활은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지방정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더 많이 살피겠다.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서민의 지출을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중소 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더욱 열심히 찾겠다.

주민들에게 다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방향으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마련되고 지원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피겠다. 이를 위해 14명의 도봉구 의원들도 더 연구하고 더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부의장으로서 더 지원하겠다.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강철웅 도봉구의회 부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을 위한, 구민을 위해 참신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지면을 통해 밝혔다. 이러한 강철웅 부의장의 소신이 남은 도봉구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에 어떠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올지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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