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12.
도봉구장애인체육회 출범
‘사무국장에 신창용 전 도봉구의원 선임’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장애인체육회(회장 오언석 도봉구청장)가 지난 10일 오후,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도봉구장애인체육회는 도봉구 관내 약 1만 5천여 명의 장애인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의 균형적인 발전과 국민체육진흥법 제34조제4항의 규정에 따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회로 설립되어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시·도지회운영규정에 의거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산하에 자치구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할 수 있다는 근거를 두고 있다.
먼저 도봉구장애인체육회장인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스무 번째 출범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여러분들이다. 우리 도봉구 생활체육회가 서울시 25개구에서 제일 잘하는 체육회로 만들기 위한 목표로 뛰겠다”며 “서울시에서 도봉구장애인체육회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동안 도봉구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꾸준히 중가하고 장애 인구의 사회참여 중가에 따른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어 왔다.
이날 신창용 도봉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설립 경과보고를 통해 “도봉구장애인체육회는 2021년 8월부터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내 장애인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2022년 3월, 7명의 위원으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2년 3월부터~12월까지 총 4차레의 회의를 거쳐 추진방향, 이사 구성, 규약안 작성, 사무공간 조성, 2023년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사무국장은 “2023년 1월 11일 도봉구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규약, 임원선임, 2023년 사업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며 “2023년 2월 16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서 설립 승인을 받고, 3월 20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지회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도봉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생활체육교실 운영하여 슐런, 축구, 체조, 수영, 아쿠아, 볼링, 탁구, 배드민턴 등 9개 생활체육교실 운영, 올해 5월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운영 ▲제1회 도봉구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개최하여 2023년 9월 제1회 도봉구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스포츠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도봉구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추진하여 도봉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동호인 육성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도봉구장애인체육회장인 오언석 도봉구청장,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 국민의힘 도봉을 김선동 당협위원장, 윤오 정의당 위원장, 서울시의원, 도봉구의원, 체육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