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13.


강북신협, 봄과 함께 노래교실 열어

주민, 회원 등 노래 배우러 100여 명 몰려 인기 실감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강북신협(이사장 곽숙기)에서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 노래 교실을 열고 힘찬 함성과 함께 주민들에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장을 만들었다.

강북신협에서는 “노래교실을 지원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은 웃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신협의 이익금을 사회에 조금이라도 환원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수 겸 노래교실 강사인 오영태 씨의 사회로 시작된 강북신협 ‘노래교실’은 코로나로 인해 멈춰선 지 약 3년 만에 문을 연 것이다. 가수 오영태 씨는 요즘 트롯트계의 영웅으로 불리는 임영웅씨와 음악 공부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노래교실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손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웃음 짓는 얼굴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즐거워했다.

노래교실에 참석한 한 여성 어르신은 “이렇게 한 시간 정도 노래를 부르면서 웃고 떠들다 집에 들어가면 일주일이 즐겁다. 또 지인들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 1석2조가 아닌가 싶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 자리에서 곽숙기 이사장은 “긴 코로나로 인해 움츠려 있던 지난 3년 동안 고생 많으셨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어르신들과 회원들의 표정에도 밝은 봄이 온 것 같다. 마음껏 즐기시고, 노래도 목청껏 부르시고, 행복한 하루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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