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19.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 ‘5분 자유발언’
“동북권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사업, 정상적인 사업 진행되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창1·4·5동)은 지난 14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북권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강철웅 의원은 “2025년까지 건립하기로 계획된 서울 권역별 시립도서관 중 도봉구에 건립하기로 계획된 ‘동북권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멈춰 있으며 향후 일정도 안개속으로 들어가고 있어 이러다 무산되는게 아니냐는 주민들의 불안감과 위기감을 접하고, 정상적인 사업 진행”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서울시는 부지비용 포함 총 사업비 3,1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서울시 5개 권역에 권역별 시립도서관을 건립하여 서울시 도서관 네트워크의 대동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며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동북권 320여만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 문화, 사회과학을 주제로 하는 동북권 서울시립도서관 분관을 도봉구에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도봉을 넘어 노원, 강북, 성동까지 포함된 이 동북권 시립도서관 사업이 계획과 다르게, 원할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동북권 시립도서관은 도봉구 마들로 605에 위치한 현 도봉청소년독서실 자리와 그 옆 마들로 599 식자재마트 부지까지 합해서 약 3,100㎡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연간 6만 여명의 동북권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 욕구를 해소 할 수 있는 지역에 매우 중요한 인프라 시설이 될 거라고 예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렇게 중요한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이 다른 권역 4곳의 경우와 달리 부지 매입도 안되고 있으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서울시 예산도 책정되어 있지 못한채 매우 불안정한 상황으로 밀려나고 있기에 걱정과 함께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리라 생각한다”며 “서울시에서 발표한 5곳 중 유일하게 우리 도봉구에 건립할 동북권 시립도서관만 부지 매입도 되지 않고 있으며, 관련 예산도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서, 사업이 무산되는게 아니냐는 주민들의 우려스러운 걱정을 갖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철웅 의원은 “도봉구에 위치하는 동북권 시립도서관만 2021년 서울시 투자심사 이후 아무런 사업진행이 안되고 건립 절차가 멈춰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유독 도봉구에 위치하는 동북권역 사업만 차후로 미루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이런식이면 내년도에도 서울시의 관련 예산 확보와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는 320여만의 동북권역 서울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고, 도봉구를 무시하는 행정이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을 것이다”고 서울시를 비판했다.
강철웅 의원은 “서울시에 지금 멈춰져 있는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한다”며 “구청장도 이 사한을 엄중하게 판단하여, 서울시가 처음 계획했던 데로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셔야 하겠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