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20.


노원구의회 박이강 의원 ‘5분 자유발언’

“노원구, 벤처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해야”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박이강 의원(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은 지난 14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노원’ 구상을 제안하며, 대규모 벤처기업·스타트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어야 함을 강조했다.

먼저 박이강 의원은 “노원은 64만 명에서 50만 명 선의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저출생, 재건축·재개발, 청년의 미래, 중장년의 부담, 노년의 빈곤 등 노원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이 일자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벤처기업·스타트업 육성이다. 노원 북부에는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남부에는 관내 7개 대학과 함께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제가 꿈꾸는 경제도시 노원의 핵심 청사진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이강 의원은 ▲연내 청년창업지원센터 출범 등 신속한 청년창업 컨트롤타워 설립 ▲청년창업 공간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 ▲대학과 유기적인 관·학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3대 과제를 제시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를 잇달아 발의하는 등 정책적 대안도 빼놓지 않았다.

박 의원은 “오늘부로 제 사무실에 노원구 벤처기업 현황판을 만들어 붙이겠다”며 “어떻게 하면 사람과 기업, 자본이 몰려드는 역동적인 노원을 만들 수 있을지, 절박한 마음으로 매일 현황판을 쳐다보며 고민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박이강 의원은 “4월 임시회를 기점으로 각 대학 산학협력 책임자와 학내 창업 공간 입주기업 등 노원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노원을 꿈꾸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