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4. 26.


북부교육지원청, ‘도·시·락(樂)’과 함께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 운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해룡)은 5월 10일부터 6주간 도봉문화재단과 함께 지역탐방 프로그램 ‘북부 도·시·락(樂)’을 운영한다.

이번 ‘북부 내 삶의 인문학 도·시·락(樂)’은 북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북부 다락(樂)방(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지역 탐방)’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도봉에서 시작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다.

도봉구 곳곳의 공간을 탐방하며 공간에 스며들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문화를 비롯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2022년 도봉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내 삶의 인문학 도·시·락(樂)’을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학생과 학부모에게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켜 2023년 두 번째 ‘도·시·락(樂)’을 준비했다.

올해 ‘도·시·락(樂)’과 함께하는 마을기관으로는 간송옛집, 김수영문학관, 함석헌기념관, 평화문화진지, 둘리뮤지엄 등 5개 기관으로 학교와 지역이 연계되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지역화 교과서 연계 장소로 선정했다.

준비한 인문학 프로그램은 ▲마을탐방(도봉동·창동·방학동·쌍문동 일대) ▲에코 오브제 만들기 ▲시 창작교실 ▲간송문화첩 만들기 ▲다육 식물 가드닝 ▲웹툰 제작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해룡 교육장은 “‘도·시·락(樂)’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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