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5. 04.
강북구의회 ‘산불 예방대책 마련 결의안’ 촉구
“제안설명에 노윤상 의원 나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윤상 의원이 ‘산불 예방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제안설명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제안설명에 나선 노윤상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 소실, 인근 축사 피해와 함께 주택도 소실되어 주민의 삶의 터전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이어지며, 잿더미가 된 산림을 원상 복구하는 데에는 1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며 “올해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만 해도 벌써 2021년 전체 산불 피해 규모를 넘어서고 있으며, 산불의 진화를 위해서 대규모의 장비와 인력이 동원되는 등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의원은 “산불로 인한 피해와 그에 따른 막대한 비용은 비단 다른 지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천혜의 자연인 북한산을 가지고 있는 강북구민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며,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로 인해서도 우리 국민들이 더 이상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산불 예방을 위한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고 밝히며 결의문을 촉구했다.
결의문을 살펴보면 ▲서울시 강북구의회는 정부가 산불의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감시 카메라나 드론과 같은 산불 감시 장비를 이용하는 등, 산불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기 경보체계를 구축 ▲서울시 강북구의회는 산불 예방이 생명과 자연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전 국민적 홍보와 교육을 통해 산불 예방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 제고 ▲서울시 강북구의회는 더이상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의 안전보장과 자연 보전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