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5. 10.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촘촘한 복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이 지난 9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촘촘한 복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쌍문동 지역 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고금숙 의원은 “현재 도봉구에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방학골종합사회복지관,서원종합사회복지관 3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있다. 이 복지관들의 위치를 보면 창1동, 방학2동, 도봉2동에 소재하고 있어서 쌍문동 지역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실정이다”며 “쌍문동 지역 중 특히 쌍문1·2·3동 지역은 단독주택지역으로 노령인구 및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 주민들을 곁에서 촘촘히 보살필 기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이 지역 취약계층을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방학골종합사회복지관이 분담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거리상으로도 멀뿐더러 교통 또한 편리하지 않아 취약계층 보호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쌍문동 지역에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의 건립이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인구 기준에 미달되어 시비 지원을 받아 건립하기가 어렵다면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형태의 사회복지관 센터를 구비로 건립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고금숙 의원은 “종합사회복지관 1개를 운영하는 데는 운영비가 연간 20여억 원 정도 소요되나 센터 형태로 운영되면 그보다 훨씬 작은 예산으로 운영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며 “구 예산이 어려운 현실이나 예산의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사람 우선의 정책, 촘촘한 복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이러한 곳에 예산은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