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5. 10.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강북구의원이 뭉쳤다!”
열린녹지사업 1년 후 ‘벽산아파트’ 현장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강북구의원 전원(운영위원장 최미경 의원, 복지건설위원장 이상수 의원, 행정보건위원장 박철우 의원, 김명희 의원)이 수유2동 벽산아파트 단지를 찾았다.
이번 현장방문에 나선 이유는 2020년~2021년 2년에 걸쳐 진행된 공동주택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끝마친 벽산아파트 단지가 어떻게 유지·관리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지원사업의 성과가 공동주택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게 미치는 효과에 대한 현장방문 차원이다.
이날 함께 현장을 둘러본 관리사무소직원과 입주자대표자회의 임원들은 서울시와 강북구의 지원 덕분에 아파트 내·외부 환경이 환골탈태의 수준으로 큰 변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먼저 노후된 아파트의 담장을 철거하고 녹지와 휴게공간과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공동주택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의 쉼터와 운동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입주민들 중 자발적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가꾸는 봉사팀을 구성하여 계절마다 제철 나무와 꽃 묘목을 심고 가꾸는 것이 일상으로 자리 잡아서, 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아파트 외곽 담장 녹지 외에 단지 내부에도 꽃밭과 정원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꽃 정원 가꾸미를 자처하는 동대표는 “열린녹지사업을 계기로 벽산아파트가 확연히 변했다. 그전까지 이런저런 현안문제로 아파트 주민들 간의 갈등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단지 내에 어디를 가든 꽃이 보이고 화단이 산뜻하게 정비되어 있으니 분위기부터가 달라졌다. 예전과 비교하면 완전히 새 아파트단지로 이사 온 느낌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장견학을 마친 김명희 의원은 “공공의 예산을 지원해서 열린녹지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마중물에 불과하다. 결국 지속적으로 녹지를 가꾸고 확장하는 것은 공동주택 주민들의 봉사와 협력을 통해서 가능하다”며 “그런 점에서 벽산아파트 주민들의 정성은 열린녹지 사업의 성과를 잘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인 것 같다”고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