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5. 11.
우간다 중앙부처‧지자체 방한단, 도봉구 자원순환센터 방문
우간다 공무원, 인공지능(AI) 적용 4세대 광학선별기에 특히 놀라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4월 27일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우간다 공무원 15명이 도봉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GGGI에서 수행 중인 우간다 캄팔라 지역 고형폐기물 및 역량강화사업과 관련해 방한한 차 국내서 첫 4세대 광학선별기를 도입한 도봉구 재활용 선별장 운영에 대한 견학차 추진됐다.
우간다 방한단은 음식물쓰레기를 사료화하는 파쇄기, 탈수기, 건조기 등과 도봉구 재활용 선별장 최신식 선별장비인 파봉정량공급기, 비중팔리스틱선별기, 선별컨베이어, 광학자동선별기, 압축기 등을 둘러보았다. 한 우간다 공무원은 근적외선과 가시광선을 분석하여 재질과 색상을 감지 후 플라스틱을 선별하는 광학선별기를 보고 특히 놀라워했다.
또한 우간다 방문단은 주민들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들이 어떤 선별 과정을 거치는지, 플라스틱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묻는 등 자유로운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우간다 공무원단의 방문은 도봉구 자원순환센터의 재활용품 수거, 분류 등 공정능력과 선별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탈 플라스틱과 자원순환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친환경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총 사업비 56억 원을 들여 재활용품의 수거, 분류, 압축 등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기기를 도입해 지난해 1월부터 지상 1,208㎡ 지하 1,944㎥, 일일 처리량 55톤 규모의 재활용선별장을 가동해 오고 있다.
관련문의: 도봉구 자원순환과 재활용팀 02-2091-3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