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5. 17.
성북구 사암연합회 회장, 경승실장 취임식 봉행
성북구사암연합회(회장 원경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12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성북구사암연합회 회장, 성북경찰서 경승실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봉국사주지 현근스님, 전등사회주 동명스님, 개운사주지 보림스님, 길상사주지 덕일스님,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등 불교계 인사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 국회의원, 정영오 성북경찰서장, 임현주 성북구의회부의장 등 500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성북구사암연합회장 원경스님(심곡암 주지)은 취임사에서 “성북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며 사찰도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면서 “그 특성을 잘 살려서 이상적인 불교 특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경찰서 경승실장으로 취임한 각밀스님(흥천사 주지)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맞이하는 봉축법요식은 그래서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 사암연합회와 경승실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국사 주지 현근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어를 했고,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 등이 내빈 축사를, 맹홍재 법륜회 회장과 박만수 금륜회 회장이 봉축발원을 했다.
또한 전 성북구 사암연합회 회장 상연스님(다불정사 주지)에게 공로패 전달이 있었으며 법륜회와 금륜회 불자 자녀들 및 관내 학생들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축하공연으로 가람 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국악인 윤은서씨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