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6. 21.


천준호 국회의원, “강북구 7개동 동별 의정보고회 성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천준호 국회의원은 지난 5월 26일부터~6월 8일까지 약 3주간 강북구갑 지역구 관내 번1·2동, 수유1·2·3동, 우이동, 인수동 등 7개 동을 돌며 ‘2023년 국회의원 천준호의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회의원 천준호의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는 여타의 의정보고회처럼 대규모 강당이나 행사장이 아닌 각 동의 주민센터나 자치 회관에서 유력인사들의 축사나 인사말 없이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천준호 국회의원은 의정보고회 인사말을 통해 “주민 한 분 한 분과 더 깊이 소통하고자 의례적인 절차를 대폭 생략하고 오롯이 소통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특히, 천준호 국회의원은 ▲강남북 균형발전법 ▲전동킥보드 규제강화법 ▲재개발·재건축 부패방지법 ▲위험사유지도로 정비법 등 10대 주요 입법 성과를 설명하며 법안 발의 배경과 주요 내용 등을 주민들께 보고했다.

천 의원은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입법 분야 국회 의정대상 수상한 점을 밝히며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강북구 주민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천 의원은 지난 3년간 강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특히 2021년 천 의원이 제안하고 올해 강북구청이 본격 추진 중인 ‘도시철도 신강북선’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호응이 가장 컸다. 신강북선은 현재 ‘신강북선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천준호 국회의원은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 및 추진 경과’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보고했다.

이에 천 의원은 “30여 년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고도제한의 전면적 폐지 대신, 적어도 주민들이 집을 고칠 수 있고 재개발, 재건축이 가능한 수준의 합리적 완화 안을 도출했다”며 ▲고도제한 높이 기준 20m->28m 완화 ▲고도제한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시 최고 15층 허용 ▲역세권·지구단위계획구역 고도제한 해제 등 세 가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합리적 완화 방안을 두고 서울시와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고,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북 시립어린이전문병원 건립’에 대해서도 강북구 주민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북구 시립어린이전문병원은 2018년 서울시가 발표하여 2020년 ‘강북 어린이전문병원·공공청사 복합개발 추진계획(안)’을 발표한데 이어 2021년 주민설명회까지 개최한 상황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최근 접근성 등을 이유로 부지 재검토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준호 국회의원은 “해당 입지는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의 경계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중단 없는 강북 시립어린이전문병원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도 천 의원은 수송중 보건실 환경 개선 사업을 소개하며 “아픈 학생들이 남녀 구분도 없는 딱딱한 마루 침상에 쉬는 걸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맞벌이 부부 등이 적지 않은 우리 지역의 특성상 아이들이 학교에서의 보살핌에 부족함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보건실 개선부터 시작했다”고 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천준호 국회의원은 지난 3년간 총 106억 원에 달하는 교육 환경 개선 예산을 확정했다.

한편,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한 천준호 국회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제게도 초심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심기일전하여 나라와 강북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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