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6. 28.
무공수훈자회 성북구지회, ‘이동공적비’ 순례 다녀와
차말근 회장, 후손들에게 나라 사랑과 국가 유공자의 명예와 품위를 유지 강조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성북구지회(회장 차말근, 이하 수훈자회)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2일 3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포천에 위치한 ‘이동 공적비’ 순례를 다녀왔다.
차말근 회장은 “우리 무공수훈자회 회원들의 연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 전적비 순례는 후손들에게 나라 사랑과 국가 유공자의 명예와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금도 회원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가면 많이 좋아 하신다. 앞으로도 회원님들이 건강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순례는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순례를 떠나는 버스에서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훈장을 받은 여러 어르신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오늘 하루만큼은 전적비를 돌아보며 추억에 젖어 보시고 건강하게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기동민 국회의원도 순례버스에서 “이 자리에 계신 무공수훈자 어르신들이 진정한 영웅이시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이렇게 전적비 순례를 떠나는 것을 보니 다시는 전쟁이 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국회에서도 전쟁 억지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하게 순례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나라 사랑에 대한 감사인사를 했다.
이번 순례는 수훈자회 회원들과 전적지를 순례하면서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 됐다. 전적지 순례를 통해 안보의식 강화와 회원 간 봉사로 이어지는 친목 도모에 목적을 가지고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