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7. 05.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30일(금)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봉구 쌍문동에서 발표한 ‘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봉1동, 방학2·3동, 쌍문1동 일대가 북한산 고도지구로 묶여있는 도봉구는 구 전체 행정구역의 49.8%가 녹지인 상황에서 고도지구가 개발 가능 면적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구상(안)에 따르면,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현재 20m에서 28m까지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정비사업 추진 시에는 최대 15층(45m)까지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오세훈 시장의 현장방문에 동행한 박 의원은 “도봉구 고도지구 내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2300여 동에 달하지만, 고도지구 지정 이후 정비사업이 정체되어왔다”며 “‘고도지구 완화’라는 도봉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달 이 곳(덕성여대)에서 쌍문동 494, 524번지 일대 모아타운 주민설명회가 열렸다”며,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고도제한 완화까지 이뤄져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석 의원은 “오늘 발표된 고도지구 재정비(안)은 7월 20일까지 열람공고 후 9월 시의회 의견청취,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결정 고시 계획으로, 연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북한산 주변 고도제한 추가 완화 시 북한산 경관 보호를 위해 장대한 입면 지양, 통경축 확보, 북한산 방향 주요 가로면 저층 배치 등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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