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7. 12.
도봉구, 산사태 우려 지역 우기 전 정비 끝내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방학동, 도봉동 생활권 인접 산사태취약지역 3개소에 대한 2023년 산사태 예방사업을 우기 전(6월말) 완료하고 산림재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전문가 자문, 실시설계, 주민 설명회, 설계심의 등을 끝내고 올해 시설공사 긴급발주, 조기 착공 등 선제적 행정처리를 실시해 우기 전(6월말) 모든 산사태 예방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완료 대상지는 방학동 산27-2(행복한집 뒤), 방학동 산19-1(명성빌라 뒤), 도봉동 산6-7(고려기프트 뒤)로 구는 사업비 4억3천8백만 원을 투입해 소형 사방댐 1개소 설치, 계류보전 500m를 정비했다.
이중 방학동 산27-2(행복한집 뒤)는 수년간 우기 때마다 토사유출, 배수로 막힘 등 지역주민의 불편이 발생했던 곳이나 정비 후 최근 집중호우에도 해당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아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도봉구는 풍수해 기간동안(5월 15일~10월 15일) 산사태 대책본부를 가동해 기상상태에 따른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기상정보 모니터링, 위험상황 발생 우려 시 산사태 예측정보 전파 등 실시간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별도의 점검반(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해 수시로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시설 등을 순찰하고 있으며, 배수로 및 침사지 등을 정비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방시설 및 산사태취약지역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산사태 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련문의: 도봉구 공원여가과 자연생태팀 02-2091-3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