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7. 12.
바로선병원 신경클리닉
‘치매·인지기능검사 도입하여 폭넓은 의료서비스 선보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 소재 바로선병원이 신경클리닉에서 치매 및 인지기능검사를 도입했다.
바로선병원은 올해 1월 박사 출신의 김지영 원장을 초빙하여 뇌 신경계 질환을 전문으로 신경클리닉을 개설했다.
신관 증축과 더불어 3.0T MRI와 CT 장비를 도입하며 진단 영역을 확장, 신경클리닉 진료를 위한 의료 장비도 추가적으로 도입돼 다양한 신경과 검사가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치매·인지기능검사(LICA)를 실시하며 치매 선별검사부터 진단검사까지 가능한 진료 프로그램이 구축되었다. 인구 고령화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뇌신경 질환·치매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로선병원의 치매/인지기능검사 도입은 도봉구 지역 내의 노인성 질환 관리에 폭이 넓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바로선병원 관계자는 “치매 전 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 환자수가 이미 200만명을 훌쩍 넘긴 시점이다”며 치매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도봉구, 강북구 등 서울 동북부와 경기 북부 등 지역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진료에 바로선병원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개원 18주년을 맞이한 바로선병원은 개원 이후 지역사회에 꾸준한 희망나눔 성금, 재활 테이핑 봉사 등 다양한 의료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도봉구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