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7. 12.
박용진 국회의원, 배우 임원희 초청 강북구 특강 주최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1일 미아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배우 임원희를 초청하여 <즐겁게 늙어가는 것>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당원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박용진 의원을 비롯하여 이용균, 박수빈 서울시의원,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곽인혜, 심재억, 최인준, 허광행 강북구의원 등 참석했다.
배우 임원희는 조연급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다찌마와 리’와 ‘재밌는 영화’ 등 데뷔 초부터 충무로의 주연급으로 나름 영역이 확실했던 배우이다. 평범한 외모에 비해 다양한 표정과 중저음 음색으로 캐릭터를 잘 살리는 인물로 유명하다. 현재는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임원희 배우는 “우리는 열심히 살아온 그 자체와 그동안 해왔던 것에 대해 너무 평가를 해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칭찬에 대해 인색한 문화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안된다. 잘한 것에 대해서는 서로를 칭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즐겁게 늙어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용진 의원은 “사실 배우나 연예인분들은 특정 정당 행사에 가서 강연하는 것을 되게 싫어하고 불편해한다. 그럼에도 초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임원희 배우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강연은 정치적인 자리가 아니다. 임원희 배우가 본인이 다녔던 학교 옆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던 동네 주민들에게, 이 지역의 선배들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질의응답과 포토타임, 사인회를 통해 배우 임원희와 주민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진 의원의 명사특강 시리즈는 당원의 화합과 결속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정치영역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주최되어 온 행사이다. 배우 임원희의 강연은 네 번째 명사특강으로, 열띤 호응에 힘입어 4회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강북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배우 임원희는 박용진 의원과 신일고등학교 동기로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함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