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7. 19.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원, 특이한 옷차림의 ‘5분 자유발언’

“고도제한 완화 및 용적률 완화 환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원(창1·4·5동)은 지난 14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 및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완화’에 환영 뜻을 전했다. 특히 안 의원의 특이한 옷차림에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안병건 의원은 ‘고도제한 완화 환영’,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완화 환영’이란 글씨가 새겨진 형광색 조끼를 입고 발언에 나섰다

안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봉구를 방문하여 기존의 고도지구를 재정비한 신(新)고도지구 구상을 발표한 내용에 대해, 그동안 도봉1동, 방학2·3동, 쌍문1동 일대 주민들을 괴롭혀 왔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이다”며 “그간 지나친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상의 불이익이 이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게 됐다”며 “6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준공업지역의 재건축·재개발사업 용적률 완화를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4조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동안 일반거주지역에서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소형 임대주택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용적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된 법률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준공업지역의 재건축·재개발사업도 일정 비율의 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300%까지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창2동, 도봉2동의 준공업지역이 이번 개정안의 혜택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병건 의원은 “2023년 들어 도봉구청의 개청 50주년과 겹쳐 겹경사라 할 만큼 좋은 소식들이 많다”며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 확정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착공 ▲경원선(녹천역~창동역) 방음벽 정비사업 재개 ▲고도제한 완화와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가 확정된 것을 덧붙였다.

끝으로 “이러한 결실들이 의미 깊은 것은 이 사업들이 모두 수년에서 수십년씩 오랜 기간 도봉구 주민들을 걱정시키고 마음 졸이게 했던 사업들이기 때문이다”며 “이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한다. 의회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