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리신문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옥외 광고시설물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추진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선도하고자 (사)녹색발전소와 폐현수막 업사이클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옥외 광고시설물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수방용 모래주머니와 마대로 재탄생시켰다.

공단 임대관리센터에서 운영 중인 현수막 게시대는 총 79개소로 매월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연간 약 300~400장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고 있으며, 현재 수거된 폐현수막은 매립되거나 소각 처리되고 있다.

임대관리센터는 매년 많은 양의 폐현수막 처리에 고심하던 끝에 수방용 모래주머니와 마대로 업사이클링 방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업사이클링된 수방용 모래주머니는 공단 산하 시설 중 침수에 취약한 사업장과 아름다운 빨래방 이용자 중 지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박근종 이사장은 “이번 업사이클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확산 공유함으로써 환경보전을 위한 예방과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기후 위기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