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7. 27.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오패산 둘레길 조성 현장 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은 서울시에서 둘레길을 조성 중인 오패산 현장을 방문했다. 이미 조성된 둘레길 구간이 계단으로 만들어져 주민 불편 민원이 접수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둘레길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이 대다수 노년층임에도 불구하고 둘레길이 계단 형식으로 조성되면서 주민들의 둘레길 이용은 오히려 어려워졌다. 특히, 둘레길 데크 계단이 본래 이용하던 길을 막으면서 주민들이 돌아가야 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정초립 의원은 앞으로 조성될 둘레길 구간에 대해서는 무장애 둘레길을 조성하고, 무장애 둘레길 조성이 어려운 좁은 길은 야자 매트를 통해 데크 설치보다 오히려 예산을 아끼면서 주민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정초립 의원은 “향후 둘레길이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등 실제 이용 주민의 의견과 동선을 정확히 파악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