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8. 09.


북부교육지원청-도봉구·노원구 3개 공공기관

‘노해로 청렴 함께 추진단’ 구축 업무 협약(MOU) 체결

▲왼쪽부터 한규완 노원도봉지사 지사장, 백해룡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미애 도봉문화재단 상임이사, 김기수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해룡)은 지난달 28일, 청사에서 도봉구와 노원구에 위치한 3개 공공기관과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청렴정책 공동 추진을 위한 ‘노해로 청렴 함께추진단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참여 공공기관은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 도봉문화재단(상임이사 조미애), 한국전력공사 노원도봉지사(이사장 한규완)이며, 북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한 협약 참여 기관은 모두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노원구를 직선으로 잇는 노해로를 따라 위치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기존의 독자적·개별적인 청렴 노력에서 벗어나 지역기반의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등 반부패 청렴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하여 체결되었다.

또한,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청렴 클러스터’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지역 주민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청렴 함께 추진단’이라는 한글 기반의 명칭을 사용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지원청 중 북부교육지원청이 최초로 주관하는 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반부패 청렴정책 공동 추진 및 제도개선 상호 협력 ▲각종 청렴 캠페인, 교육, 워크숍 등 행사 공동 추진 ▲부패예방을 위한 전략 공유 및 현안 논의 ▲상시 연락체계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 및 회의체 운영 등이다.

백해룡 교육장은 “그동안 각 기관별로 추진하던 반부패활동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참여 기관의 청렴 수준을 높이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참여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 및 다양한 청렴활동 공동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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