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8. 10.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 “발로뛰는 현장활동” 눈길

‘수유2동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현장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수유2동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완공현장에 방문했다.

이번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란 공공주차공간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건물주 또는 토지주와 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으로, 유휴 공간이나 자투리 땅의 소유주 동의를 얻어 자치단체와 협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이용하고, 그에따른 운영수익 및 주차장 시설공사비 등을 토지주에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해당지역은 수유동700-10번지에 위치한 수유동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로, 교회에서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며 예배시간을 제외한 평일에는 주차 면수가 일부 남아있는 곳이었다.

이에 수유동교회는 강북구청과 2년간 5면의 주차장을 강북구청 부설주차장으로 개방하는 것을 협약하고 주차장 조성사업에 착수하였다. 강북구청은 주차장 조성이 끝나면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에 운영권을 위탁하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배정하여 8월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유동268-15번지는 그린파킹사업(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강북구청 부설주차장이다. 그린파킹사업이란 주차난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방치되어 있는 나대지,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으로 개방하고, 토지주에게는 수익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곳 또한 오랫동안 방치되어 마을의 흉물로 남았던 자투리땅이 그린파킹사업에 선정되어 23년부터 거주자우선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두 현장을 방문한 김명희 의원은 “수유2동은 주택과 빌라가 밀집되어 있는곳으로 그동안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무엇보다 수유동교회를 비롯해 주차장 조성사업에 토지를 내어주신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부설주차장사업과 그린파킹사업은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부지를 발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제도로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합리적인 정책이다. 덕분에 부족한 주차공간에 숨통이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