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8. 10.
삼선새마을금고, ‘미래희망 모범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삼선·동선·보문동 주민센터 추천, 15명 모범학생에 70만 원씩 1천만원 지급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 이하 마을금고)에서는 지난 7월 25일 오후 5시 삼선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상은 성북구 관내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15명에게 장학금 70만 원씩 총 1천만 원이 넘는 금액이다.
삼선새마을금고는 48년 동안 서민금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창립이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년 인원 약 1,350여 명에게 5억 2천여만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해 왔다. 2022년부터는 장학금의 형식을 ‘미래희망 모범장학생’에게 주는 방식으로 바꿔 세 번째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숙희 이사장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지만 작년과 올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여되던 장학금 전달 형식을 수정 보완해 인원도 늘리고, 미래희망 모범학생 장학금으로 타이틀도 변경했다. 그 이유는 ‘저소득층’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또한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배려하는 마음을 밝혔다.
이어서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학생들을 보니 학창 시절이 생각난다. 이 장학금이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학교생활에 긍정적으로 적응하는 동기부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적은 돈이지만 장학금이란 의미를 잘 새겨 주시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 특히, 여러분들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미래희망 모범장학생’ 선발은 삼선동 7명, 보문동 3명, 동선동 5명 등 총 15명으로 성북구 관내 최고의 금융기관인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1982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매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