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8. 17.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 ‘백년시장 아케이드 공사현장 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수유3동 백년시장 아케이드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진행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백년시장(구 강북종합전통시장)은 한천로 144길에 자리잡은 전통시장으로 2020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아케이드 추진위원회 구성, 설계용역 과정을 거쳐 2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에는 상인회 회칙과 절차에 따라 강북종합전통시장에서 ‘백년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아케이드를 올리기 전단계인 주민설명회를 수차 진행했으며, 고압전신주, 통신주 이설 작업, 인터넷 지중화 작업을 23년 2월까지 완료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마지막 공정인 아케이드 공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막 구조물(아케이드 지붕)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해룡 백년시장 상인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북구청과 담당공무원들이 열성적으로 업무처리를 해 주어서 현재까지 큰 탈 없이 무난하게 온 것 같다. 공무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장을 둘러본 김명희 의원은 “공사기간이 길어서 장사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묵묵히 견뎌주신 상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곧 멋지고 견고한 아케이드가 완성되어 백년시장을 명품시장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년시장 아케이드 공사는 시비 21억, 구비 21억, 상인회 자부담 1억4천 원을 포함한 약 44억에 달하는 사업으로 세로길이 230m, 폭 7.5m, 높이 8~15m의 아케이드(막구조물) 지붕을 설치하는 공사이며, 아케이드 공사가 끝나는 10월 이후에는 도로포장과 소방,전기,통신 시설등의 시장 내부정비사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