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8. 24.
성북구, 서울시교육청과 스쿨매니저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 진행
학교가 체육시설 개방하면, 구는 시설 관리 인력 ‘스쿨매니저’ 파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손잡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성북구청에서 스쿨매니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쿨매니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학교에서도 손쉽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협약 내용은 학교가 체육시설(체육관 및 운동장)을 개방을 하고, 성북구는 학교 안전·보안을 위해 시설 관리 인력인 ‘스쿨매니저’를 파견한다. 스쿨매니저의 주된 역할은 ▲학교 시설 예약자의 신원 확인 ▲시설 이용 중 외부인 출입 통제 ▲체육시설 이용 안전 관리 ▲시설물 점검 등이다. 또한 시 교육청은 체육시설을 개방한 시범학교에 특별 인센티브 3천만 원을 지급한다.
구는 스쿨매니저 채용으로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학교 체육시설 이용자 보호 및 안전 관리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교육청과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스쿨매니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학교 체육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학교 보안까지 확보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