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8. 30.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 창동역사 현장점검 나서
“출입구 미관 개선 및 시설물 관리 강화해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지난 22일 창동역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노후된 창동역사 출입구 미관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을 접수 받고, 안전을 점검하여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도봉구청 도로과, 서울교통공사 토목처·건축처 직원 등 11명이 참석해 창동역 1·2번 출입구 구간을 함께 걸으며 현장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창동역 2번 출입구 천장과 기둥 곳곳에 페인트칠이 벗겨져 있고, 출구 표지판은 녹슬고 출구번호 크기가 작아 식별이 어려운 상태였다.
또한, 철도 교량 하부에 설치된 조명기는 관리주체 없이 방치되어 있었으며, 조도가 낮아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였다.
이에 대해 이경숙 의원은 “최근 서울시 내 ‘묻지마 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역사 조명 확충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며 “창동민자역사 완공 이후 종합적인 정비가 이루어지겠지만 오늘 현장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야 한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설물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