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9. 07.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 ‘현장근로자 휴게시설 현황 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인 노윤상 의원(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최근 강북구 현장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휴게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적인 장마와 태풍,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 도시 미관과 주민들의 쾌적한 녹지 조성, 도로 및 하수구 등의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휴게시설 현황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현장근로자는 공무직 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로 나뉘며 기간제 근로자는 공무직 근로자와 비교하여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있으며 임금, 복지, 직장 내 차별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강북구에는 총 298명(공무직 96명, 기간제 202명)이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근무중이다. 현장점검 결과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휴게시설이 턱없이 부족함을 확인했다.
현장업무 특성상 무더운 여름철에는 샤워실이나 휴게공간 등 근로자들을 위한 공간 마련이 더욱 중요하지만, 현재 강북구에는 직원들을 포함한 후생시설 여건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현장을 살펴본 노윤상 의원은 ‘현장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확대 및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에서도 현장근로자들이 기본적으로 쉴 수 있는 공간과 복리 후생시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논의하겠다”며 “집행부에 근로 여건 상 시급한 샤워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